중국 역대급 폭염 속 곳곳서 물난리…산시 5천여 명 홍수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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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성 한중시 일대에 쏟아진 폭우로 전바현 등에서 하천이 범람하는 홍수가 나 5천6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또 도로 80곳이 끊기고,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주택 66가구가 파손돼 우리 돈 약 217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또 홍수 위험 지역 주민 1만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곳곳에서 도로와 주택이 파손돼 약 923억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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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방을 중심으로 역대급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곳곳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물난리가 잇따랐습니다.
산시성 한중시 일대에 쏟아진 폭우로 전바현 등에서 하천이 범람하는 홍수가 나 5천6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또 도로 80곳이 끊기고,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주택 66가구가 파손돼 우리 돈 약 217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 일대에는 지난 1일 밤부터 2일 새벽까지 많은 비가 내렸고, 일부 지역은 3시간 만에 1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현지 매체는 전바현에 내린 이번 비는 50년 만에 가장 많은 강우량으로 기록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7일부터 열흘가량 계속된 폭우로 장시성에서 49만 명이 이재민이 발생했고, 농경지 540㎢가 침수됐습니다.
또 홍수 위험 지역 주민 1만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곳곳에서 도로와 주택이 파손돼 약 923억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오늘(3일) 산둥, 장쑤, 안후이, 허난, 후베이, 충칭, 쓰촨, 구이저우, 윈난, 광둥 중부 내륙과 남방에 내일 오전까지 최대 16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일부 지역은 시간당 60㎜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질 수 있다며 홍수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바이두 캡처,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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