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에 1.5만명 몰려
10일 특별공급부터 분양 일정 본격화
서해선 신천역 역세권…수도권 이동 편리
롯데건설이 경기 시흥에 처음 공급하는 ‘롯데캐슬’ 브랜드 대단지인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에 주말 사이 1만5000명의 예비 수요자가 몰렸다.
3일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관한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에는 1만5000명의 예비 수요자가 몰리며 대기 줄이 형성됐다. 내부 유닛 관람과 청약 상담을 위한 대기 줄도 이어졌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2개 블록, 총 21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에는 1순위, 12일에는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9일에는 1블록 당첨자를, 20일에는 2블록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고객들은 단지의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흥시 은행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는 “서울에 위치한 직장과의 출퇴근이 더 수월했으면 좋겠어서 교통편이 잘 갖춰진 곳을 찾던 중에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 소식이 들려와 바로 와봤다”며 “시흥 중심부에 위치해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이 편해 이번에 꼭 청약해보려 한다”고 전했다.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시흥의 중심에 조성돼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먼저, 서해선 신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해선 북쪽 연장 구간인 대곡~소사선이 이달 개통됐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서울지하철 5호선·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7호선 환승역인 부천종합운동장역을 통해 강남 업무지구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차량으로는 인접한 수인로, 시흥대로, 제2경인고속도로(신천IC), 수도권 제1고속도로(안현JC)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 여건 및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검바위초, 소래중, 소래고가 도보권에 위치해 원스톱 학세권을 갖췄다. 도서관 및 은계지구 학원가 이용도 쉽다. 단지 바로 앞에는 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롯데마트 시흥, 부천 스타필드 시티, 시흥 프리미엄 복합상가 등과 광명에 위치한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몰의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롯데건설이 경기 시흥시에서 분양하는 첫 번째 롯데캐슬 단지로 롯데건설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할 예정이다. 단지 곳곳에는 키즈가든, 플레이가든, 야외운동공간인 웰니스가든, 센트럴파크 등 다양한 테마의 조경 공간이 꾸며져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자녀가 있는 가구를 위한 키즈스테이션(어린이승강장)과 게스트룸이 들어서는 캐슬리안센터 등 다채로운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여줄 세심한 설계도 눈에 띈다. 지하 주차장을 가구당 1.5대로 확보해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며, 주차 유도 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게 주차가 가능하다. 세대 내부에는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 창고 등의 풍부한 수납공간도 제공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 난방, 환기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홈 IoT(사물 인터넷)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시흥시에 거주하면 우선 공급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 청약 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 및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자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2개 블록의 당첨자 발표일이 서로 달라 중복으로 청약을 할 수 있고, 전 타입(전용면적 84㎡ A, B, C)의 6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아 가점이 부족해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 시흥시 배곧동 일원에 마련됐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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