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지원한 ‘비행전기차’ 美시험비행 첫 승인

황혜진 기자 2023. 7. 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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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지원해 개발한 '비행 전기차'가 최초로 미국 당국의 시험 비행을 승인받았다고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는 이날 자사 비행 전기차 '모델A'가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특별감항증명'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알레프 에어로노틱스는 스페익스X 등의 지원으로 모델A 개발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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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A. 알레프 에어로노틱스 제공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지원해 개발한 ‘비행 전기차’가 최초로 미국 당국의 시험 비행을 승인받았다고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는 이날 자사 비행 전기차 ‘모델A’가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특별감항증명’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감항(堪航)은 비행기가 날기에 적합한 안전성, 신뢰성을 갖추는 것을 의미한다.

모델 A. 알레프 에어로노틱스 제공

알레프 에어로노틱스는 스페익스X 등의 지원으로 모델A 개발을 진행해 왔다. 도로 주행 및 수직 이륙 능력을 함께 갖춘 이 차종에는 두 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차로 운행시 약 322㎞, 비행시 약 177㎞ 가량을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판매가격은 30만 달러(약 3억94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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