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숙 등 100만 원 골프채 수수 혐의로 검찰 송치

배우 손숙 씨 등 전직 장관과 대학교수 및 기자 등 8명이 고가의 골프채를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골프채 판매업체로부터 100만 원을 웃도는 골프채를 받은 혐의로 배우 손숙 씨 등 전직 장관을 비롯해 대학교수와 기자 등 8명을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골프채를 건넨 관련 업체 대표 등 4명도 함께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8∼2021년 골프채 판매업체로부터 100만 원이 넘는 골프채를 수수하는 등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배준우 기자 gate@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