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김홍일 권익위원장에 임명장…국무회의 첫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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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도 참석했다.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전현희 전 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국무회의에 참여하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권익위원장의 국무회의 참석은 이날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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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정부세종청사서 취임식…"권익위, 빨리 안정화"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도 참석했다.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전현희 전 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국무회의에 참여하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권익위원장의 국무회의 참석은 이날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인선 발표 후 "여러 가지 사정으로 흔들리고 있는 권익위를 빨리 안정시키고, 업무 현황을 파악해서, 부패 방지와 국민권익 구제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국가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일성을 밝힌 바 있다.
김 위원장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과 부산고검장을 지낸 '강력·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2009년 대검 중수부장으로 발탁돼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한 경험이 있다. 당시 대검 중수2과장은 윤석열 대통령이었다.
지난 대선 때는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에 대응하기도 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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