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공직사회 이권카르텔 타파…감사원 감사관 50명 증원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정부부처 차관 내정자들에게 "약탈적인 이권 카르텔을 발견하면 과감하게 맞서 싸워 달라"고 당부한 가운데, 감사원이 공직사회에 대한 감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감사관 증원을 추진 중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감사원이 최근 감사관 증원 방안을 대통령실에 건의했고, 현재 기획재정부와 감사관 증원 규모와 충원 방식 등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정부부처 차관 내정자들에게 "약탈적인 이권 카르텔을 발견하면 과감하게 맞서 싸워 달라"고 당부한 가운데, 감사원이 공직사회에 대한 감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감사관 증원을 추진 중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감사원이 최근 감사관 증원 방안을 대통령실에 건의했고, 현재 기획재정부와 감사관 증원 규모와 충원 방식 등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지난 2016년 이후 7년 동안 감사관 증원이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에 50명 이상의 증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기재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최종 규모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감사관의 증원은 신규 임용이나 타 부처 출신의 전입 등을 강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감사원의 총원은 1080여명으로 이 중 900여명이 감사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감사원의 감사관 증원방침은 윤 대통령이 강조한 바 있는 공직사회의 이권 카르텔 타파 기조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감사관 증원을 통해 세금, 국고보조금, 국가 R&D 예산 등을 둘러싼 부정 비리 등 공직사회에 대한 감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khi@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암 투병 어머니 부양해야"…군대 못 간다는 20대, 법원 판결은?
- 인천→천안 택시비 13만원 '먹튀男' 10대였다…"여자친구 보려고"
- 지하철 출입문 발 끼워 방해한 취객…운전실까지 난입
- 병사 뺨 때린 대령…처벌 안 받는 줄 알았는데 판결 뒤집혔다
- '목발로 주리 틀어' 해병대 복무 시절 후임에 가혹행위한 20대 징역형
- 고금리의 부메랑…대출자 300만명 원리금 부담에 생계 곤란
- '싫다는데 굳이'…오랜 기간 괴롭혀 온 동생 스토킹한 50대
- 北 초청장 대신 '비자'가 필요할지도…남북에서 공명하는 '투 코리아'
- 유정복 시장 "인천 브랜드 이미지 높여 1천만 도시로"
- 포털도 손보나…방통위, 'KBS 수신료' 이어 'NAVER 알고리즘'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