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제대로 판 깔렸다...PSG 합류하자마자 호날두와 맞대결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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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상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강인의 PSG행이 임박했다.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는 "이강인은 이미 이번 주 초에 파리에서 PSG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2일 이강인의 PSG행은 이제 서명만 남아있다고 전했고, 다음 시즌 PSG의 새 영입생들을 소개하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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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상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강인의 PSG행이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의 PSG행 관련 모든 당사자들은 곧 거래가 모두 완료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는 이미 마쳤고, PSG와 마요르카 사이에 구두합의도 이뤄졌다. 이제 계약이 마무리되는 것만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몇 주 동안 이강인의 PSG행 소식은 연일 화제였다. 당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던 이강인이지만, PSG는 과감하게 2,200만 유로(약 314억 원)를 제안했고 PSG와의 협상이 진행됐다. 이후 협상은 빠르게 진전됐다. 지난 13일 프랑스 ‘RMC 스포츠’는 “PSG는 이강인을 위해 2,200만 유로(약 316억 원)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후 메디컬 테스트도 완료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는 “이강인은 이미 이번 주 초에 파리에서 PSG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PSG행 보도는 꾸준하게 이어졌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4일 "이강인의 PSG 이적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모레토는 당초 이강인 관련 소식에 있어 자신이 최고의 공신력이라 자부한 바 있으며, 실제로 그와 관련한 이적설은 모두 맞힌 이력이 있다.
그리고 로마노가 쐐기를 박았다. 로마노는 2일 이강인의 PSG행은 이제 서명만 남아있다고 전했고, 다음 시즌 PSG의 새 영입생들을 소개하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강인과 함께 뤼카 에르난데스, 마누엘 우가르테, 마르코 아센시오, 셰르 은두르, 밀란 슈크리니아르 등 총 6인이 포함됐다.
아직 공식 발표만 나오지 않았을 뿐이다. 공식 발표가 늦어지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PSG는 새 감독을 선임하고 7월로 넘어가는 유럽축구 회계연도를 맞추기 위해 이강인 공식 발표를 아직 띄우지 않았다. 그리고 30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새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 로마노를 통해 확인됐고, 이제 이강인의 공식 발표는 시간 문제다.
이강인은 PSG에 합류할 경우 프리시즌부터 경기 일정을 치르게 될 전망이다. PSG는 22일 오전 2시 프랑스 리그2의 르아브르와 첫 경기를 치른 뒤, 25일 오후 7시 20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와 맞대결을 펼친다. 알 나스르는 최근 사우디에서 가장 적극적인 선수 영입을 행하고 있는 팀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고, 최근에는 하킴 지예흐까지 영입이 임박한 팀이다. 이강인과 호날두가 함께 경쟁을 펼치는 장면을 확인할 수도 있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게티이미지, 파리지앵 타임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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