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in 월드]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 새하얀 털에 혹…사슴 연상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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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한 마리의 3분의 1이 144만 달러(약 19억원)에 팔리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에 등극했다.
지난달 29일 브라질 아란두에서 열린 경매에서 비아티나-19 마라 이모베이스라는 이름의 4살 반 된 넬로르(Nelore) 품종 소가 이 같은 가격이 팔린 것.
비아티나-19의 몸값이 이처럼 치솟는 이유는 품종개량에 사용되는 유전자 정보 때문이다.
이날 팔린 이 소의 가치를 소 한 마리로 환산하면 430만 달러(약 56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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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권영미 기자 = 소 한 마리의 3분의 1이 144만 달러(약 19억원)에 팔리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에 등극했다.
지난달 29일 브라질 아란두에서 열린 경매에서 비아티나-19 마라 이모베이스라는 이름의 4살 반 된 넬로르(Nelore) 품종 소가 이 같은 가격이 팔린 것.
비아티나-19의 몸값이 이처럼 치솟는 이유는 품종개량에 사용되는 유전자 정보 때문이다.
이날 팔린 이 소의 가치를 소 한 마리로 환산하면 430만 달러(약 56억원)에 달한다.
넬로르는 인도 중남부 안드라 프라데쉬 지역인 넬로르가 원산지로, 지명을 따 이름이 명명됐다. 지난 1950~60년대 브라질에 도입돼 현재 브라질에서 약 1억6000만 두가 사육되고 있다. 이는 브라질 육우의 80% 이상이다.
흰색에 어깨에 큰 혹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느슨하게 늘어진 피부로 다른 품종에 비해 땀샘이 30% 이상 많아 더위에 강하고, 소화능력이 뛰어나 값싼 사료도 잘 먹으며, 피부 조직이 치밀해 외부 기생충에도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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