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윔블던 준우승 키리오스, 손목 부상으로 올해 대회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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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의 악동'으로 불리는 닉 키리오스(33위·호주)가 올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 불참한다.
키리오스는 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올해 윔블던에 나가지 못하게 돼 매우 슬프다"며 "윔블던 코트에 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회복 시간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키리오스는 지난해 윔블던에서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올해 윔블던은 3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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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코트의 악동'으로 불리는 닉 키리오스(33위·호주)가 올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 불참한다.
키리오스는 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올해 윔블던에 나가지 못하게 돼 매우 슬프다"며 "윔블던 코트에 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회복 시간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키리오스는 지난해 윔블던에서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를 만나 1세트를 따내며 선전했으나 결국 1-3(6-4 3-6 4-6 6-7<3-7>)으로 패했다.
그는 올해 1월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으며 6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보스오픈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으나 1회전 탈락했다.
이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린 대회 출전을 앞두고 손목 통증이 생겼으며 결국 윔블던에도 불참하게 됐다.
키리오스는 경기 도중 심판에게 항의를 자주 하는 것은 물론, 상대 선수와 볼퍼슨, 경기장 경호 요원, 심지어 관중과도 자주 충돌해 '코트의 악동'으로 불린다.
지난해 US오픈에서만 거친 행동과 비속어 사용 등으로 벌금 3만2천500 달러(약 4천200만원)를 냈으며, 선수 생활을 하며 통산 벌금 액수가 1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윔블던은 3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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