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사생활 SNS 폭로' 고소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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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31)가 '사생활 폭로 사태'와 관련해 고소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3일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일 황의조 선수가 직접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19일 진정인 측 대리인을 조사했고 같은 달 27일 서울시 담당 공무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며 "현재 관련 자료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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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개인정보 유출' 관련자 곧 소환"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31)가 '사생활 폭로 사태'와 관련해 고소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3일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일 황의조 선수가 직접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온라인에서 황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게시한 영상과 글이 유포됐다. 해당 글에는 황씨가 다수 여성을 가스라이팅해 수집한 영상과 사진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황씨 측은 지난달 26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등이용 협박·강요 혐의로 온라인에 게시글을 작성한 성명 불상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황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이후 영국으로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서울 지역 출생 미신고 아동 수사 계획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시와 구청 등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현재까지 수사 의뢰된 사건은 없으며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면 신속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시 보조금 1400억원 중 일부를 불법 시위에 사용했다며 국민의힘이 수사 의뢰한 사건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19일 진정인 측 대리인을 조사했고 같은 달 27일 서울시 담당 공무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며 "현재 관련 자료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서는 "압수수색 자료물을 분석 중" 이라며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관련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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