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3년 청년정책 종합평가서 절반 이상 'S등급'

이정후 기자 2023. 7. 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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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32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청년정책 종합평가'에서 절반 이상의 과제가 S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실시하는 '2023년 청년정책 종합평가'는 범부처 청년정책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중앙부처가 수립한 5대 분야(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376개 과제의 2022년 추진실적을 점검 및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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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부처 중 'S등급' 13개로 가장 많아
청년창업사관학교, 대표 우수과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 (중기부 제공) ⓒ News1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32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청년정책 종합평가'에서 절반 이상의 과제가 S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실시하는 '2023년 청년정책 종합평가'는 범부처 청년정책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중앙부처가 수립한 5대 분야(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376개 과제의 2022년 추진실적을 점검 및 평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등급인 S등급을 13개 받아 모든 부처 중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그 비율도 중앙부처 평균인 22%보다 높은 52%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정 전반에 청년세대의 인식을 반영하고자 새로 도입된 '청년보좌역'을 모든 중앙부처 중 가장 먼저 채용한 바 있으며 '2030 자문단' '2030 중기단' 등 청년정책 관련 위원회를 운영하며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왔다.

개별 과제 중에서는 우수 청년창업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일자리 분야 과제 중 대표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또한 청년들의 창업사업화를 위해 최대 1억원을 연 2% 고정금리로 융자해주고 교육까지 지원하는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역 청년대상 전문가 멘토링 및 창업상담을 지원해 주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우수과제로 꼽혔다.

이영 장관은 "이번 중소벤처기업부의 우수한 청년정책 종합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미래 세대인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청년들이 바라는 여러 의견이 청년정책에 반영되고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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