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은 정보 보호의달"…과기정통부, 국제 콘퍼런스·전시회 개최

이달 12일 롯데호텔서 국제 정보 보호 콘퍼런스 진행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사이버 안보 역량 결집으로 안전한 디지털 대한민국'을 주제로 7월 한달간 '정보 보호의 달'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정보 보호의 달은 정보 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7월에 운영되고 있다. 12회를 맞이한 올해는 유공자 포상 등을 비롯한 기념식과 국제 정보 보호 콘퍼런스, 전시회 등이 열린다.

이달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국제 정보 보호 콘퍼런스에서는 민간 기업, 정부기관 등이 참여해 사이버 보안 위협 동향 등을 논의한다. 전시회에는 신속 확인제 승인 1호 기업 에프원시큐리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최적화 전문기업 파이오링크 등 총 23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달 7일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제로 트러스트 현장 간담회가 열린다. 또 이달 26일에는 웨스턴 조선 호텔에서 '사이버 보안 AI 데이터셋 구축 성과 공유회'가 열린다.

약 18개국 정보 보호 관련 부처 관계자가 참석하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 행사도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된다.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등에서도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국정원은 과기정통부와 6일 '주요 정보 통신 기반 보호 워크숍'을, 이달 12일에는 '사이버 공격 방어 대회' 본선을 개최한다.

행안부의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 경진대회', 금융위 '금융보안원 논문 공모전'. 국정원 '국가 암호 공모전' 등도 진행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내 사이버 보안 역량은 향상 중이나 디지털 전환 등에 따라 사이버위협이 사회 전영역으로 확대·지능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과 정부, 기업이 역량을 결집해야 할 때"라며 "정보 보호의 달에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국가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한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