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무원 여름휴가 권장…"국내로" 독려

변해정 기자 2023. 7. 3.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오는 8월 말까지 공무원의 여름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들에게 5일 이상 여름휴가를 사용하도록 적극 독려한다고 3일 밝혔다.

이은영 인사처 윤리복무국장은 "정부가 국내 관광·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한 내수 활성화를 추진하는 데 공무원이 동참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일할 때 집중해서 일하고 쉴 때 제대로 쉬는 바람직한 근무 문화가 정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 이상 쓰되 내수 활성화 위해 국내여행 장려
[부산=뉴시스] 지난 2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 등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3.07.02. yulnet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오는 8월 말까지 공무원의 여름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들에게 5일 이상 여름휴가를 사용하도록 적극 독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일상 회복 후 처음 맞는 여름휴가로, 적절한 휴식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장·차관과 부서장이 보다 적극적으로 휴가를 써 눈치보지 않고 자유롭게 휴가를 가는 공직 내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했다.

다만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공무원들이 솔선수범 한다는 취지에서 해외보다는 국내로 여행을 가도록 독려했다.

휴가 시 민원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직무대행자를 지정하고 특정 기간에 업무가 집중되지 않도록 하는 등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조치를 병행하도록 했다.

이은영 인사처 윤리복무국장은 "정부가 국내 관광·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한 내수 활성화를 추진하는 데 공무원이 동참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일할 때 집중해서 일하고 쉴 때 제대로 쉬는 바람직한 근무 문화가 정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