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지형공간정보' 국가기술 취득 관심↑…정보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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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이 토목 및 지형공간정보 분야 국가기술자격 19개 종목에 대한 정보를 담은 '자격Q' 2023년 2분기를 3일 발간했다.
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은 "토목 및 지형공간정보 분야에 대한 청년층의 높은 관심이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에도 반영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자격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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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고홍주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토목 및 지형공간정보 분야 국가기술자격 19개 종목에 대한 정보를 담은 '자격Q' 2023년 2분기를 3일 발간했다.
자격Q는 사회 주요 이슈와 관련된 국가기술자격 종목을 분기별로 선정해 응시현황과 취득 방법, 고용 전망 등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는 가이드북이다.
이번호 주제로 두 분야가 선정된 이유는 최근 늘어난 자격 취득 수요 때문이다.
토목 분야의 대표적인 토목기사 자격 필기시험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만 명 이상이 응시했고, 지난해 응시생은 1만774명으로 5년 전 2018년 대비 6% 증가했다.
공단은 지진이 빈번해지면서 건물을 보호하고 노후화된 시설물과 사회 인프라의 유지 보수 등을 위해 구조기술자나 안전진단 전문가에 대한 시장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형공간정보를 구축하고 분석하는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분야의 지도제작기능사 자격 필기시험 응시 수요는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18년 441명이었던 지도제작기능사 필기시험 응시인원은 2022년 1218명으로 176%가 증가했다. 지형공간정보 분야는 건설, 국방, 안전, 기상, 농업, 게임 등 전 산업에서 활용되는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토목·지형공간정보 자격 19개 종목 시험 응시인원 2만9437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도 내놨다. 응시자 58.2%는 취업준비생·학생·구직자였고, 응시목적의 절반 가까이가 취업 및 창업 등 노동시장 진출을 꼽았다.
학력 수준은 대학교 이상이 70.9%로, 특히 토목 분야는 대학교 이상이 81.9%였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4.2%, 30·40대가 28.1%, 10대가 9%였다.
국가기술자격 정보집 자격Q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큐넷(www.Q-Net.or.kr) 홈페이지와 고용복지센터, 공간정보품질관리원, 건설기술교육원, 대학일자리센터 등에서 볼 수 있다.
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은 "토목 및 지형공간정보 분야에 대한 청년층의 높은 관심이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에도 반영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자격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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