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현장]“힘들다” 한목소리…최종 엔트리 발표 앞둔 벨호, 30도 무더위 속 ‘고강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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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의 '고강도' 훈련이 이어졌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오는 20일 개막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정조준한다.
콜린 벨 감독은 한국어와 몸짓을 섞어가며 선수들에게 훈련 방식을 설명했다.
오는 8일 아이티와 경기 전 벨 감독은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으로 향하는 최종 23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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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파주, 박건도 기자/임창만 김한림 영상기자] 콜린 벨 감독의 ‘고강도’ 훈련이 이어졌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오는 20일 개막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정조준한다. 지난달 18일부터 파주 NFC에 모여 담금질에 돌입했다. 약 2주간의 훈련에 지소연(32, 수원FC)과 장슬기(29, 인천현대제철)는 “힘들다”라고 입을 모으며 강도 높은 훈련에 혀를 내둘렀다.
최종 담금질이다. 벨호는 오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에 따르면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인은 아이티와 경기 전 발표된다. 정확한 발표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오전 10시부터 훈련이 진행됐다. 영상 30도를 웃도는 날씨 속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끌어 올렸다. KFA 관계자는 “손화연(26, 인천현대제철)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따로 훈련한다”라고 설명했다. 손화연은 선수단과 떨어져 개인 훈련만 진행했다.
이후 선수단은 미니 골대에 공을 차 넣는 훈련에 돌입했다. 이어 센터 서클에 둥글게 선 뒤 패스와 압박 훈련을 동시에 진행했다. 3, 4명의 선수가 공을 뺏었고, 나머지 선수들은 투 터치 내로 패스를 빠르게 돌렸다. 고강도 훈련은 쉼 없이 진행됐다. 공이 센터 서클을 벗어나면 코치가 빠르게 다른 공을 투입했다.
전술 훈련은 8대8 미니 게임으로 진행됐다. 콜린 벨 감독은 한국어와 몸짓을 섞어가며 선수들에게 훈련 방식을 설명했다. 자세한 부분은 통역을 통해 전했다. 2007년생 유망주 공격수 케이시 유진 페어(16)는 영어로 지도했다. 베테랑 미드필더 지소연은 선수들에게 디테일을 강조하며 훈련 분위기를 높였다.
오는 8일 아이티와 경기 전 벨 감독은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으로 향하는 최종 23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여자대표팀은 10일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다. 20일 개막하는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은 콜롬비아(25일), 모로코(30일), 독일(3일)을 차례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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