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온라인 쇼핑 19.2조…엔데믹에 여행·교통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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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으로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 5월 여행 관련 온라인 쇼핑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5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총 19조246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조5362억원(8.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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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 거래액 전년동월대비 8.7% 증가
음식료품 13.9%↑…자동차·자동차서비스 20.6%↓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으로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 5월 여행 관련 온라인 쇼핑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품군 중에서 여행 및 교통서비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5월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2조12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97억원(40.3%)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 등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쇼핑에서 꾸준하게 수요가 증가하면서 음·식료품 거래도 증가했다. 5월 음·식료품 거래액은 2조499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043억원(13.9%) 증가했다. 이쿠폰서비스도 같은 기간 36.5% 늘었다.
반면 상품군별 중 전년동월대비로는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에서 20.6% 감소했다. 이외에도 컴퓨터 및 주변기기(-3.9%), 스포츠·레저용품(-2.8%), 서적(-4.9%), 기타서비스(-3.0%) 등에서 거래액이 줄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이 13.0%으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음식서비스(11.3%), 여행 및 교통서비스(11.0%) 순으로 높았다.
5월 모바일 거래액은 14조277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8.4%(1조1012억원) 증가했다. 총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4.2%로 같은 기간 0.2%포인트 감소했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스포츠·레저용품(-2.1%) 등에서 감소했으나 여행 및 교통서비스(32.6%), 음·식료품(11.8%), 이쿠폰서비스(23.5%) 등에서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사무·문구(-4.5%) 등에서 감소했지만 가전·전자(27.0%), 여행 및 교통서비스(10.8%) 등에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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