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이적료 나오나, 무려 3440억!"…음바페에 집중되는 시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가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종전 최고 이적료 기록은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PSG)로 이적한 네이마르의 몸에서 나왔다. 이적료는 무려 2억 2200만 유로(3180억원)였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역대 최고 이적료. 이 금액이 깨지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런데 이 기록이 6년 만에 깨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바로 차세대 황제 1순위로 꼽히는 PSG의 킬리안 음바페다.
음바페는 최근 PSG와 재계약을 거부했다. 이에 PSG는 다급해졌다. 내년이 되면 음바페는 FA 신분이 된다. 따라서 음바페 몸값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시기는 지금뿐이다.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PSG는 최고의 선수이기에, 최고의 몸값을 기대하고 있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PSG는 음바페 거취를 놓고 긴급 회의에 들어갔다. 음바페가 떠나는 것에 대한 시나리오도 짰다. 음바페를 여름에 이적시킨다면 2억 4000만 유로(3440억원)의 이적료를 원한다. 이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의 의지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가격이면 사실상 이적이 불가하다고 분석했다. 천하의 레알 마드리드도 지금 당장 2억 4000만 유로를 투자할 용기가 없다. 레알 마드리드가 아니라면 사실상 이 금액을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은 현재로서 없다.
'마르카'는 "음바페는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로 가지 못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재정적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과감한 도전을 할 생각이 없다"고 설명했다.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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