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 0.37%…전달 대비 0.04%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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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한 달 전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3일) 공개한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보면 지난 4월 말 기준 잠정 연체율은 전 달보다 0.04%p 오른 0.37%로 집계됐습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 달보다 0.04%p 상승한 0.39%로 집계됐습니다.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41%로 전 달 대비 0.0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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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한 달 전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3일) 공개한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보면 지난 4월 말 기준 잠정 연체율은 전 달보다 0.04%p 오른 0.37%로 집계됐습니다.
연체율은 전체 원화 대출 중 한 달 이상 원리금을 연체한 대출의 비율입니다.
지난 4월 중 새로 발생한 연체액은 1조 8천억 원으로 전 달보다 1천억 원 증가했지만, 정리된 연체채권 규모는 분기 중 상각·매각 미실시 등으로 9천억 원 줄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0.41%로 한 달 전보다 0.04%p 상승했습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4%로 전 달 대비 0.03%p 올랐고,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도 전 달보다 0.08%p 상승한 0.67%를 기록했습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 달보다 0.04%p 상승한 0.39%로 집계됐습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9%로 전 달과 차이가 없었지만,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46%로 전 달보다 0.05%p 상승했습니다.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41%로 전 달 대비 0.0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 중 신규연체율은 0.08%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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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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