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형 사이버훈련장 대폭 확대.. 규모·교육과정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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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판교에서 운영 중인 실전형 사이버훈련장 시설을 보완해 교육과정을 추가 개설하고 교육생 수도 지난해 1087명에서 올해 2820명으로 크게 늘려 이달부터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 목표 달성을 위해 전년도보다 2배 이상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실전형 훈련장의 교육훈련 서버를 4대에서 10대로 증설하고 실시간 해킹방어 훈련 등 교육과정을 7개에서 19개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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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판교에서 운영 중인 실전형 사이버훈련장 시설을 보완해 교육과정을 추가 개설하고 교육생 수도 지난해 1087명에서 올해 2820명으로 크게 늘려 이달부터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 목표 달성을 위해 전년도보다 2배 이상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실전형 훈련장의 교육훈련 서버를 4대에서 10대로 증설하고 실시간 해킹방어 훈련 등 교육과정을 7개에서 19개로 확대했다. 또 다양한 정보보호 제품 실습을 위한 제품군을 2종에서 12종으로 늘렸다.
이번 사업은 구직자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해킹 시나리오 기반으로 가상의 침해사고 환경을 구축하고 침해사고 조사, 침해 공격・방어훈련, 상용 정보보호 제품에 대한 실습 등 수준별 교육 과정을 편성·지원한다.
실전형 사이버 침해 대응 과정 중 ‘일방향 침해사고 방어 및 분석 훈련’은 가상의 기업 인프라 환경에 대한 침투를 방어하고 침투 사례에 대한 취약점 정보수집·분석을 통한 대책을 수립할 수 있는 방향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양방향 실전 공방 훈련 과정’은 가상의 기업환경에 접속해 각 팀별로 할당된 인프라에 대한 방어와 동시에 상대 인프라를 공격하는 절차와 방법을 훈련하면서 실질적인 침투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
지역별 특화된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을 및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해 수도권과 지역의 정보보호 수준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보보호 지역 거점을 올해 신규 지정했다. 부산 센텀시티에 위치한 동남권 지역 거점 센터는 교육훈련장, 기업 지원시설 등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10월부터 지역 거점에서도 실전형 교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공공과 민간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사이버위협에 적시 대응 할 수 있는 실전형 사이버 침해 대응 전문인력의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날로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공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전형 훈련과정 확대와 함께 위협이벤트 식별훈련, 침해사고 조사 훈련 등 특화 훈련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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