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키리오스, 손목 부상으로 올해 윔블던 출전 불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트의 악동'으로 유명한 닉 키리오스(33위·호주)가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테니스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
키리오스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복귀를 준비하던 도중 손목에 통증을 느꼈다. 예방 차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손목 인대가 찢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슬프게도 올해 윔블던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거듭된 부상으로 ATP 투어 한 차례만 출전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코트의 악동'으로 유명한 닉 키리오스(33위·호주)가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테니스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
키리오스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복귀를 준비하던 도중 손목에 통증을 느꼈다. 예방 차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손목 인대가 찢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슬프게도 올해 윔블던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키리오스는 지난해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까지 진출했다.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단식 결승 무대를 밟은 키리오스는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에 져 준우승했다.
지난해 US오픈에서도 8강까지 올랐던 키리오스는 올해 1월 무릎 수술을 받았고, 재활에 매달렸다.
무릎 수술 여파로 올해 대회에는 한 차례 출전에 그쳤다. 재활을 거쳐 지난달 중순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보스오픈을 통해 복귀전을 치른 키리오스는 1회전에서 우이빙(중국)에 패배했다.
이후 윔블던에 초점을 맞추고 훈련을 이어갔지만 이번에는 손목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나 윔블던 개막 직전 출전을 포기했다.
키리오스는 "수술을 받은 이후 코트 복귀를 위해 온 힘을 쏟았고, 윔블던에 출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하지만 윔블던 이전에 부상에서 회복할 수 없게 돼 실망스럽다"며 "다시 코트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