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기현 '마약 도취' 발언에 윤리위 제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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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마약 도취' 발언 논란에 대해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 마약 망언과 아들 코인 관련 대국민 거짓말에 대해 윤리위 제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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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마약 도취' 발언 논란에 대해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 마약 망언과 아들 코인 관련 대국민 거짓말에 대해 윤리위 제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제소는 총 2건으로 김 대표의 마약 관련 발언과 아들의 코인 논란에 대한 것이다.
앞서 김 대표는 민주당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등을 처리한 것에 대해 "마약에 도취돼 오로지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일본 여행 계획과 관련된 문자를 주고받은 김영주 국회 부의장에 대한 방침을 정하기도 했다.
또한 오는 7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김홍걸 의원 복당을 논의할 예정이다.
권 수석대변인은 "김 부의장 건은 당에서 매우 심각하게 내용을 받아들이고 있다"며 "본인에게는 엄중하게 경고했고, 공개 사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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