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 찾은 쯔양, 버거 8개 먹방에 직원도 놀라

버거 8개에 감자튀김·셰이크까지 주문
현지 직원들도 감탄…쯔양 SNS 팔로우

먹방 유튜버 쯔양이 26일 강남역에 오픈한 파이브 가이즈 한국 1호점에 방문해 버거 8개 먹방을 선보이며 직원들까지 놀라게 했다.(사진=쯔양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세림 리포터 = 최근 한국에 매장을 열어 화제가 된 햄버거 체인 파이브가이즈에 먹방 유튜버 쯔양이 등장했다. 쯔양은 버거 8개를 먹으며 매장 직원들을 놀라게 했다.

쯔양은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강남역에 문을 연 파이브가이즈 한국 1호점에 방문해 햄버거 먹방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쯔양은 미국 방문 당시 파이브가이즈에서 감자튀김만 먹어봤다며 "햄버거를 못 먹고 온 걸 두고 후회했는데 드디어 먹어볼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버거 8개, 감자튀김 3개, 쉐이크 2개에 버거 토핑까지 잔뜩 추가하며 직원들을 놀라게 했다.

직원들은 이미 해외에서도 유명해진 쯔양을 알아보며 버거를 최대 몇 개까지 먹을 수 있냐지 물었다. 이에 쯔양은 "20개까지 먹을 수 있다"고 답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직원들은 쯔양의 버거 먹방을 구경하고 핸드폰으로 촬영하기도 했다.

쯔양은 자신에게 밀크 셰이크를 나눠준 직원이 파이브가이즈의 유럽 마케팅 부사장이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맛이 어떠냐는 부사장의 질문에 어색하게 엄지를 치켜들며 답을 대신했다. 쯔양은 "영어가 입 밖으로 안 나온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계속해서 쯔양의 먹방을 구경하던 파이브가이즈 부사장은 이후에도 쯔양의 먹방에 감탄해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파이브가이즈의 메뉴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쯔양은 "패티가 너무 맛있고, 감자튀김이 예술"이라고 평했다. 또 케이준 감자튀김보다는 일반 감자튀김이 더 자신의 취향이라고 전했다. 평소 채소를 싫어한다며 토핑을 마음대로 커스텀 할 수 있다는 것에도 만족했다. 그는 "토마토, 마요네즈, 그릴드 머쉬룸 토핑이 신의 한 수다. 꼭 추가하라"고 추천했다.

이날 파이브가이즈 방문은 개점 전 사전 행사로 진행돼 시간 제한이 있었다. 쯔양은 짧은 시간에도 무려 6개의 버거를 먹었다. 이후 남은 버거도 포장해 가 다 먹겠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그는 "진짜 미국 맛이다", "여기가 맨해튼인가 싶다", "국보급 감자튀김" 등의 극찬을 내놨다.

국내 대표 먹방 유튜버인 쯔양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파이브가이즈를 방문했다는 사실은 많은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쯔양의 이번 영상은 공개 13시간 만에 111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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