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 LIV 골프 8차 대회 우승…사상 첫 3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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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구치(미국)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출범 후 처음으로 3승 고지를 밟았다.
구치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2023시즌 8차 대회(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구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122개 대회에서 번 상금 총액 925만 달러)보다 많은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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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테일러 구치(미국)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출범 후 처음으로 3승 고지를 밟았다.
구치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2023시즌 8차 대회(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구치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11언더파 202타)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4월 호주, 싱가포르 대회에서 우승한 구치는 이번에 3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6월 출범한 LIV 골프에서 3승에 성공한 건 구치가 처음이다.
2승 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구치 외에 브룩스 켑카,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이 있다.
구치는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400만 달러)과 단체전 준우승(37만5000달러)으로 총 437만5000달러(약 57억7000만원)을 벌었다.
올해 LIV 골프 누적 상금 총액은 1337만6583달러(약 176억원)에 달한다.
구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122개 대회에서 번 상금 총액 925만 달러)보다 많은 액수다.
한편 LIV 골프 9차 대회는 7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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