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아직 냉전적 사고에서 헤어나지 못한 사람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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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아직도 냉전적 사고에서 헤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면서 윤석열 정부와 여권의 외교·안보관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 자신의 SNS에 "역대 정부가 평화를 위한 정책에서 일관성을 갖고 이어달리기했다면 남북 관계와 안보 상황, 그리고 경제까지도 얼마나 달라졌을까 생각해 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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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아직도 냉전적 사고에서 헤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면서 윤석열 정부와 여권의 외교·안보관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 자신의 SNS에 "역대 정부가 평화를 위한 정책에서 일관성을 갖고 이어달리기했다면 남북 관계와 안보 상황, 그리고 경제까지도 얼마나 달라졌을까 생각해 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의 이런 지적은 지난달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임 정부의 대북 정책 등을 언급하며 '반국가세력'이라고 발언한 데 대한 비판으로 풀이됩니다.
문 전 대통령은 "분단국가로서 전쟁을 겪은 우리만큼 평화가 절실한 나라는 없다"면서 "대화를 통한 남북 간의 적대 해소 노력과 지정학적 환경을 유리하게 이끄는 외교 노력 없이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평화를 얻기가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9949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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