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동 집단 폭행 일당 1명 추가 검거…3인조 모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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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골목에서 20대 남녀를 폭행한 3인조가 모두 검거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 0시55분쯤 공범 2명과 함께 흉기를 들고 대림동 골목길의 한 음식점 앞에서 20대 남성과 20대 여성을 손과 발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주민 신고를 받고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일당은 이미 달아난 상태였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A씨를 제외한 공범 2명을 체포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A씨마저 검거하고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는 아직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