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뛰는 日닛케이…연 최고치 근접[Asia오전]

박가영 기자 2023. 7. 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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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강세로 장을 마감하면서 아시아 증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 오른 3만3704.73에 오전장을 마치며 올해 최고치(3만3706.08)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이곳 투심도 살아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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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3일 오전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강세로 장을 마감하면서 아시아 증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 오른 3만3704.73에 오전장을 마치며 올해 최고치(3만3706.08)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이곳 투심도 살아난 영향이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에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특히 애플의 시가총액이 3조달러를 넘으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5% 뛰었다.

일본의 기업 체감경기가 7분기 만에 개선세를 보인 것도 상승 재료가 됐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설명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6월 전국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에서 대기업·제조업 업황을 보여주는 업황판단지수(DI)가 지난 3월 조사 대비 4포인트 오른 플러스(+) 5로 집계됐다. DI는 '좋다'고 답한 기업 비율에서 '나쁘다'고 밝힌 기업의 비율을 뺀 값으로 산정한다.

중화권 증시도 모두 상승 중이다.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개월째 경기 위축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정부가 적극적인 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5분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66% 오른 3223.14에, 홍콩 항셍지수는 1.26% 뛴 1만9155.59에 거래 중이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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