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우리은행장 내정자 "기업금융 강화"

박은경 2023. 7. 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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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 내정자가 취임을 앞둔 소회를 밝혔다.

초심으로 돌아가 기업금융과 서민금융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내정자는 3일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은행에서 제일 많이 했던 부분이 기업금융이기도 하고 우리은행 창립 이념이 기업과 함께하는 은행이다"며 "그런 부분들이 (현재는) 조금 약해졌지만, 최근 국가 경제가 신성장 사업이라던가 이런 쪽에서 개혁하고 있는 만큼 잘 준비해 국가와 동행하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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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제일 많이 했던 것이 기업금융"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 내정자가 취임을 앞둔 소회를 밝혔다. 초심으로 돌아가 기업금융과 서민금융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내정자는 3일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은행에서 제일 많이 했던 부분이 기업금융이기도 하고 우리은행 창립 이념이 기업과 함께하는 은행이다"며 "그런 부분들이 (현재는) 조금 약해졌지만, 최근 국가 경제가 신성장 사업이라던가 이런 쪽에서 개혁하고 있는 만큼 잘 준비해 국가와 동행하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 내정자가 첫 출근을 하고 있다. [사진=박은경기자]

그는 "그런 부분에서 임 회장과 생각하는 방향이 같다"며 "꼼꼼하게 발맞춰 진행하려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첫 경영협의회에서도 영업 강화에 방점을 두기로 했다. 조 내정자는 "7월 초 영업을 잘할 수 있는 쪽으로 조직을 개편했다"며 "대면 채널의 직원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조직을)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분들께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이나 이런 것들을 직접 해결해 주는 은행장이 되겠다"며 "제가 솔선수범해야 직원들도 그런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조 내정자는 "조직 문화도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인정받고 성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잘 되면 고객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으로 정의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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