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4주차, 3강3중2약 구도 갖춰…젠지 1위 수성

안희찬 게임진 기자(chani@mkinternet.com) 2023. 7. 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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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LCK 서머 개막 이후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젠지와 젠지에게는 패했지만 이후 무실 세트 6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T 롤스터가 1, 2위에 랭크됐고 6승 고지에 올라간 T1까지 세 팀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틀 뒤인 30일 최하위에 랭크된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한 KT 롤스터는 1, 2세트 모두 10킬 이상 차이를 벌리면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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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4주차를 지나면서 3강3중2약 구도가 갖춰졌다.
2023 LCK 서머 개막 이후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젠지와 젠지에게는 패했지만 이후 무실 세트 6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T 롤스터가 1, 2위에 랭크됐고 6승 고지에 올라간 T1까지 세 팀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3 LCK 서머 4주 차에서 젠지와 KT 롤스터가 또 다시 연승을 이어갔고 T1이 뒤를 쫓으면서 3강 구도를 갖췄다고 3일 밝혔다.

4주 차에서 중하위권 팀들인 OK저축은행 브리온과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한 젠지는 후반에 힘을 발휘하는-소위 ‘고밸류’라고 불리는-챔피언 조합으로 경기를 펼치면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타이밍을 앞당기면서 두 경기 모두 2대0으로 승리했다.

KT 롤스터의 상승세도 눈부시다. 1주 차에서 젠지에게 1대2로 패배한 이후 각성한 듯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KT 롤스터는 3주 연속 모든 경기를 2대0으로 승리하고 있다.

4주 차에서도 KT 롤스터의 롤러 코스터는 내려올 줄 몰랐다. 지난달 28일 광동 프릭스와의 대결에서 1세트에 난타전을 주고 받은 KT 롤스터는 2세트에서는 26분 만에 킬 스코어 16대1로 대승을 거뒀다. 이틀 뒤인 30일 최하위에 랭크된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한 KT 롤스터는 1, 2세트 모두 10킬 이상 차이를 벌리면서 제압했다.

6연승을 달리고 있는 KT 롤스터는 세트 득실 +12를 추가하면서 젠지보다 1포인트밖에 뒤처지지 않으면서 바짝 추격하고 있다.

3위에 랭크된 T1도 4주 차에서 2승을 보태면서 상위권을 형성했다.

상위권 세 팀을 제외한 7개 팀들의 구도도 확연하게 드러났다.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 광동 프릭스는 세 팀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 4승4패를 기록하면서 중위권을 형성했다.

하위권도 중위권과 두 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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