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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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은 지난달 30일 지주회사와 상장 계열사 3곳의 2022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와 비전을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보고서는 △지주회사 삼양홀딩스, △식품·화학 계열사 삼양사 △패키징 계열사 삼양패키징 △화장품·퍼스널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KCI 등 4개사가 지난해 이행한 지속가능경영 내용과 성과를 담았다.
삼양홀딩스는 그룹 ESG 전략 및 관리체계는 물론 탄소 중립 대응 및 순환경제 실현 방안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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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은 지난달 30일 지주회사와 상장 계열사 3곳의 2022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와 비전을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보고서는 △지주회사 삼양홀딩스, △식품·화학 계열사 삼양사 △패키징 계열사 삼양패키징 △화장품·퍼스널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KCI 등 4개사가 지난해 이행한 지속가능경영 내용과 성과를 담았다.
삼양홀딩스는 그룹 ESG 전략 및 관리체계는 물론 탄소 중립 대응 및 순환경제 실현 방안을 수립했다. ESG 경영시스템 구축 방안과 세부 실행 과제를 세워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기반도 다졌다. 지난해 12월에는 ESG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
삼양사는 폐어망 리사이클 소셜 벤처기업 넷스파와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 펠릿(pellet)을 자동차 내외장재로 만드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재생 폴리카보네이트(PCR PC) 원료가 90% 이상 함유된 친환경 폴리카보네이트(PC)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또, 국내 모든 사업장에선 글로벌 환경경영시스템 표준인 ISO14001을 획득했다.
삼양패키징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및 설비를 도입해 PET 재활용 전문 기업인 '삼양에코테크'를 설립했다. 일회용 컵, 충전제용 단섬유 등에 그쳤던 폐플라스틱의 활용도를 식품 및 화장품 용기, 의류용 장섬유 등으로 넓혀 친환경 사업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KCI는 '지속가능한 건강과 아룸다움을 전하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고자 ESG 경영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가 진행한 2023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전 세계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 메달' 등급을 획득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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