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協, 고용장려금 채용1인당 36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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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박보군 문체의 관광업계 방치 속에 많은 인바운드 중소여행사들이 아예 전업을 하거나 제대로 된 체계를 갖추지 못한 가운데, 그나마 회사 경영 재개를 시도하는 업체도 숙련 직원들을 찾는데 애를 먹고 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서울시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관광업계 시장회복 과정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구인난 지원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해 서울 소재 관광기업이 직원 채용 시 고용장려금 최대 360만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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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관광재단도 꾸준히 직접 지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윤석열 정부, 박보군 문체의 관광업계 방치 속에 많은 인바운드 중소여행사들이 아예 전업을 하거나 제대로 된 체계를 갖추지 못한 가운데, 그나마 회사 경영 재개를 시도하는 업체도 숙련 직원들을 찾는데 애를 먹고 있다.
현 정부 문체부의 방치 속에서도 불구하고 그동안 꾸준히 업계의 숨통을 트기 위한 마중물을 직접 현금지원해왔던 서울시, 서울관광재단에 이어,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다시 업계 지원에 나섰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서울시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관광업계 시장회복 과정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구인난 지원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해 서울 소재 관광기업이 직원 채용 시 고용장려금 최대 360만원을 지급한다.
협회는 서울 소재 여행업, 관광숙박업, 국제회의업을 운영하는 관광업계가 직원 채용 시 소정근로시간 35시간 이상, 서울형 생활임금 이상 지급조건으로, 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직원 1인당 월 6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360만원을 지원하는 ‘2023년 서울형 관광산업 고용장려금’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장려금 혜택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9월10일(일)까지 근로자 채용을 완료하고, 서울시관광협회에 장려금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온라인(이메일)으로 신청하면 된다.
적격 여부 확인 및 채용계획서 검토를 거쳐 선정 여부가 결정되고, 근로자 채용 후 3개월 이후 익일부터 고용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급받은 고용장려금은 인건비와 4대 보험, 퇴직연금, 복지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관광시장 조기 회복의 가장 큰 걸림돌이자 회복을 더디게 만드는 인력대란의 원인 중에 급격한 인건비 상승요인도 있었던 만큼, 공적기금을 통해 관광업체의 인건비 지원에도 새 장을 열게 되었다”며 “이 사업이 업계 조기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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