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중기부 '납품대금 연동제'에 동행한다

김나경 2023. 7. 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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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으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상생 선도기업으로서 납품대금 연동제 정착을 위해 참여하는 것으로, 핀테크 업계에서는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6월 23일 카카오 공동체와 중기부가 진행한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통해 참여 의사를 밝혔다.

납품대금연동제 동행기업 중 핀테크사는 카카오페이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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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선도 기업으로 제도 정착 위해 참여…핀테크 업계 유일
위·수탁 기업 간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조 예정

카카오페이, 중기부 '납품대금 연동제'에 동행한다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으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상생 선도기업으로서 납품대금 연동제 정착을 위해 참여하는 것으로, 핀테크 업계에서는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6월 23일 카카오 공동체와 중기부가 진행한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통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등 카카오 공동체 3개 사가 납품대금연동제에 동참하게 된다. 납품대금연동제 동행기업 중 핀테크사는 카카오페이가 유일하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중기부에 납품대금연동제 참여 신청서 제출을 완료했다. 카카오페이는 "향후 정부부처 취지에 맞추어 위·수탁기업 간 건강한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고 위·수탁기업 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하도급 거래 과정에서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할 경우 이를 납품대금에 연동해 조정하는 것으로, 오는 10월 4일부터 시행된다.

카카오페이는 “지역사회와 상생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가는 카카오페이가 핀테크 업계 최초로 동행기업으로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원활한 제도 정착을 위해 힘쓰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해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금융 소외계층 및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해 총 1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기업의 비즈니스 특성을 살린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 6월에는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 ‘오래오래 함께 가게’를 오는 8월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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