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발효 후 10년 대미 수출 연평균 5.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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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 발효 이후 10년간 한국의 총수출은 연평균 1.5% 증가했지만, 미국으로의 수출은 5.5% 늘어 FTA가 대미 수출 확대에 큰 힘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품무역의 경우 FTA 발효 이후 연평균 대미 수출은 242억 달러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75억 달러가 FTA 효과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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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 발효 이후 10년간 한국의 총수출은 연평균 1.5% 증가했지만, 미국으로의 수출은 5.5% 늘어 FTA가 대미 수출 확대에 큰 힘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한미 FTA 10년간 양국의 교역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상품무역의 경우 FTA 발효 이후 연평균 대미 수출은 242억 달러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75억 달러가 FTA 효과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 결과 대미 무역수지는 발효 전에 비해 2배가 증가해 연평균 100억 달러의 추가 무역수지 흑자가 발생했고, 미국의 대한국 투자도 12억7천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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