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경제 대표단 80명 오늘 中 방문…4년 만에 교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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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제무역촉진협회가 3일 중국 베이징에 대표단을 보낸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일본국제무역촉진협회는 일본과 중국 간 우호 증진과 경제 관계 강화를 도모하는 단체다.
미-중 대립, 남·동중국해에서 중국의 군사적 위협 등으로 중-일 관계가 냉랭한 가운데 민간단체가 경제를 매개로 교류에 나서는 것이다.
협회 대표단은 중국쪽 경제인뿐만 아니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지도부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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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제무역촉진협회가 3일 중국 베이징에 대표단을 보낸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일본국제무역촉진협회는 일본과 중국 간 우호 증진과 경제 관계 강화를 도모하는 단체다. 대표단의 중국 방문은 2019년 4월 이후 4년여 만이다.
미-중 대립, 남·동중국해에서 중국의 군사적 위협 등으로 중-일 관계가 냉랭한 가운데 민간단체가 경제를 매개로 교류에 나서는 것이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고노 요헤이 전 중의원(하원) 의장이 이끄는 방중단은 약 80명 규모로 대기업 임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다마키 데니 오키나와현 지사도 동행한다. 이들은 6일까지 중국에 머물며 상무부 등 경제 담당자들과 교류와 사업 환경 개선에 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협회 대표단은 중국쪽 경제인뿐만 아니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지도부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다마키 데니 오키나와현 지사도 동행한다. 오키나와는 대만 ‘유사 사태’(전쟁)가 발생하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곳이다.
다마키 지사는 올 4월 ‘지역 외교’ 담당 부서를 새로 만들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 구축과 상호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중도 그 일환이다.
방중단은 면담이 실현되면 1일 시행된 중국의 반(反)간첩법(방첩법)에 대한 산업계의 우려를 언급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대기업 경영자로 구성된 일중경제협회도 조기에 방중단을 파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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