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해 대광위원장, 대곡소사선 개통에 9호선·김포공항역 혼잡관리 당부

박기현 기자 2023. 7. 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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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이 대곡소사선 개통으로 인해 서울 9호선 급행열차와 김포공항역사의 혼잡도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대곡소사선 개통으로 김포공항역사 이용객과 9호선 급행열차 혼잡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므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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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9호선 열차 추가 투입 차질 없이 준비해야"
이성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뉴스1과 인터뷰 하고 있다. 2023.5.1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이 대곡소사선 개통으로 인해 서울 9호선 급행열차와 김포공항역사의 혼잡도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지난 1일 개통한 대곡소사선 현황 점검을 위해 소사역부터 고속버스터미널역까지 김포공항역을 경유하는 전철 구간을 직접 이용하며 안전관리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 위원장은 "대곡소사선 개통으로 김포공항역사 이용객과 9호선 급행열차 혼잡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므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포골드라인 외에도 9호선 등 혼잡노선이 많다"며 "혼잡관리를 위해 연말부터 증편 예정인 9호선 열차 추가 투입도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김포공항역은 5개 노선이 연결되고 많은 인파가 몰리는 역사인 만큼 안전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철저한 모니터링과 역사 내 질서유지를 위한 동선분리, 안전요원 배치 등 사고 예방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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