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연인 김준호와 싸운 후 생각할 시간 가지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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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 씨와 공개열애 중인 김지민 씨가 연인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오늘(3일) SBS Plus와 ENA가 공동 제작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 측은 김지민 씨와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특히 앞서 공개된 첫 녹화 후 인터뷰에서 김지민은 "내가 '고소한 남녀' 드라마 속 주인공이라면"이라는 질문에 "다 죽일 거야"라는 살벌한 경고로 김준호 씨를 긴장 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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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 씨와 공개열애 중인 김지민 씨가 연인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오늘(3일) SBS Plus와 ENA가 공동 제작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 측은 김지민 씨와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앞서 김준호 씨와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향한 무한 애정과 케미스트리를 보여온 자칭 '연애 고수' 김지민 씨다. 배신과 갈등으로 얼룩진 남녀관계에 쏟아낼 사이다 일침과 현실 공감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앞서 공개된 첫 녹화 후 인터뷰에서 김지민은 "내가 '고소한 남녀' 드라마 속 주인공이라면"이라는 질문에 "다 죽일 거야"라는 살벌한 경고로 김준호 씨를 긴장 시킨 바 있다.
또 남자친구와의 트러블이 생기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시는 편이냐는 질문에 "생각할 시간을 가진다. 근데 그분이 못 참고 계속 대화를 시도해서 더 크게 번질 때가 많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지민 씨와 일문일답]
-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우선 친한 준현 오빠와 함께 한다니 너무 좋았고, 정답이 없는 게 남녀 문제라서 더 흥미로웠다.
- 김준현 씨와 함께 방송으로 만난 소감은?
'3대 천왕' 이후 고정으로 꼭 다시 해보고 싶었는데 너무 좋다. 티키타카도 잘 맞고, 기대된다.
-다른 출연자분들과는 어떤 인연이 있나.
상준 오빠와는 같이 코너를 오래 해서 워낙 친하고, 오빠의 여자 보는 눈이 높은 걸 놀리는 재미로 시간 보냈던 기억이 있다. 지현 씨는 꼭 만나보고 싶었다. 예전 '당연하지' 게임 때 입담으로 활약이 대단하셨는데, 저도 '런닝맨'의 '당연하지' 게임에서 다 이겼던 적이 있어서 은근히 통하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 알베르토는 진짜 사랑꾼이어서 배울 게 많을 것 같다. 저의 그분이랑 비교해 봐야겠다.
-법에 대한 관심이 원래 있었나.
법에 관련한 영화, 드라마는 다 섭렵했을 만큼 관심이 많다. 용어는 모르지만 웬만큼 예상이 가는 수준까지 오지 않았을까 싶다.
-행복한 연애를 위해 커플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신뢰다. 신뢰가 깨지면 공기보다 가벼운 사이가 되는 거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부부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존중인 것 같다. 나부터 존중 받을 자격을 갖춘 후에 상대방을 대해야 하는 것 같다.
-김지민 씨는 남자친구와 트러블이 생기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시는 편이신가?
전 생각할 시간을 갖는다. 근데 그분이 못 참고 계속 대화를 시도해서 더 크게 번질 때가 많다.
- 상상을 초월하는 문제적 커플들의 이야기가 예고되고 있는데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고 계시는지 궁금하다.
이미 녹화를 떠본 사람으로서 감히 '난 진짜 행복하구나'를 체감했다. 세상은 넓고 이상한 사람은 더 많다.
- 예비 시청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당부가 있다면?
깨가 쏟아지는 고소한 남녀가 되기 위해 필수 시청 프로라고 장담한다.
한편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는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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