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타잔-스카웃 LNG, OMG 꺾고 4위 진입... 플레이오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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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스카웃의 LNG가 순위 싸움에서 완승을 거두며 6주차를 앞두고 플레이오프를 확정했다.
지난 2일 오후 4시부터 중국 2개 지역(상하이-수저우)에서 펼쳐진 2023 LPL 서머 5주 7일차 경기에서는 BLG가 FPX를, TES가 RA를, LNG가 OMG를 각각 2-0으로 제압하고 업셋 주간의 마무리를 알렸다.
특히 3경기에서는 3위 OMG와 마주했던 LNG가 2-0 완승을 거두며 순위 뒤집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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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타잔-스카웃의 LNG가 순위 싸움에서 완승을 거두며 6주차를 앞두고 플레이오프를 확정했다.
지난 2일 오후 4시부터 중국 2개 지역(상하이-수저우)에서 펼쳐진 2023 LPL 서머 5주 7일차 경기에서는 BLG가 FPX를, TES가 RA를, LNG가 OMG를 각각 2-0으로 제압하고 업셋 주간의 마무리를 알렸다.
특히 3경기에서는 3위 OMG와 마주했던 LNG가 2-0 완승을 거두며 순위 뒤집기에 성공했다. iG전 패배 이후 2연승째.
경기에서는 기대하던 LNG의 모습 그대로가 펼쳐졌다. 1-2세트 모두 스카웃(니코-애니)이 MVP를 수상한 가운데 타 선수들 또한 무난한 활약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도왔다.
1세트의 결정적인 장면은 26분 바론-미드 부근 교전이었다.
정확하게 상대 탑 라이너 샨지(케넨)의 텔레포트 타이밍에 궁극기를 적중시킨 스카웃은 샨지를 잡아냈고, 바론 처치 직전 상대 정글러 아키(리신)을 쓰러트리며 스틸의 변수마저 사라지게 했다. 해당 교전 승리로 5천골드를 벌린 LNG는 30분-33분 미드라인 공성전 완승을 거두며 경기를 변수 없이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 스카웃은 라인전부터 상대 미드를 압살하는 그 모습 그대로를 선보였다.
8분 전령 합류전에서 서포터 항과 함께 상대 미드라이너 크렘(니코)를 잡아낸 것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홀로 다니는 상대를 노리며 본분인 이니시에이팅을 잘 소화했다.
반면 스카웃에게 기가 죽은 크렘은 이전 경기들과는 다르게 움츠려들며 1세트 스카웃과 같은 이니시에이팅을 쉽사리 시도하지 못했다.
특히 스카웃은 21분 미드라인 공성에서 점멸-소각(W)을 활용, 상대 3인(샨지-에이블-피피갓/다리우스-트리스타나-밀리오)를 쓰러트리며 승부를 기울게 했다.
바론을 획득한 LNG는 급해진 상대의 이니시에이팅을 역이용하며 26분만에 경기를 끝냈다.
이날 승리로 LNG는 4위(8승 4패)로 도약, 플레이오프 확정권인 8승째를 기록했다. 반면 패배한 OMG는 5위(7승 3패)로 LNG에게 자리를 내줬다.
한편, 이날 1-2경기에서 각각 승리한 BLG-TES도 순위를 끌어올렸다. BLG는 FPX를 잡아내고 단독 1위(11승 1패)로, RA를 잡아낸 루키의 TES는 단독 3위(9승 3패)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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