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주요 지휘관 회의 "북핵 대응에 괄목할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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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지난 1년간 한국형 3축체계의 실질적 진전과 미국과의 핵협의그룹(NCG) 설립 추진 등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국방부는 3일 이종섭 장관 주관으로 올해 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개최해 국방혁신 4.0과 '전투형 강군' 체질 변혁 등에 대한 점검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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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자원 감소 관련, 경계작전에 대한 개념 혁신 공감대
초급간부 '기 살려주기' 위해 수당 인상 및 장기복무 선발 확대
국방부는 지난 1년간 한국형 3축체계의 실질적 진전과 미국과의 핵협의그룹(NCG) 설립 추진 등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국방부는 3일 이종섭 장관 주관으로 올해 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개최해 국방혁신 4.0과 '전투형 강군' 체질 변혁 등에 대한 점검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북핵‧미사일 위협 대응 능력과 관련한 핵심 성과에 대해 한국형 3축체계 강화, 전략사령부 창설 준비 가속화, 성주 사드기지 정상화를 꼽았다.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와 관련해서는 핵의협의그룹 설립 추진, 핵을 포함한 상호방위개념으로 업그레이드, 미국 전략자산의 상시 배치 효과 제고를 핵심 성과로 자평했다.
주요 지휘관들은 이날 회의에서 국방혁신 4.0 추진과 관련, 병역자원 부족이 심화되는 미래 국방환경에선 경계작전에 대한 개념 혁신이 긴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위해 첨단기술 기반 미래 경계작전체계와 올해 후반기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경계작전체계 시범운용 추진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벌였다.
주요 지휘관들은 아울러 초급간부 복부여건 개선 차원에서 자존감 고양(기 살려주기), 보수‧수당 현실화, 장기복무 선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초급간부야말로 창끝부대 전투력의 근간이자 전투형 강군 육성의 핵심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일선부대 여단장과 대대장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지휘관들은 이밖에 전투부대가 '싸울 준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행정 업무 등을 최소화하고, 실전적이고 강한 교육훈련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풍토 조성에 더욱 진력할 것으로 다짐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이종섭 장관은 마무리 발언에서 "제대별 각자의 역할에 충실한 가운데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감으로써 '적이 감히 넘볼 수 없는 강군' 육성, 이를 통한 '진정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장관 외에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정종범 해병대 부사령관 등 군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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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en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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