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옆 밉상’ 정유민, ‘빨강 풍선’ 조은산이었어?

김지우 기자 2023. 7. 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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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제공



배우 정유민이 색다르게 변신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작품. 지난 30일 공개됐다.

극 중 정유민은 SNS 셀러브리티 한유랑으로 완벽 변신했다. 완판의 여왕 오민혜(전효성)를 주축으로 한 인플루언서 모임 가빈회의 멤버인 유랑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화려하면서도 치열하게 변화했다.

정유민의 탄탄한 연기는 신흥귀족이라 불리는 셀러브리티들의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는 유랑의 행동에 설득력과 공감을 부여했다. 밉상을 넘어 매력적인 캐릭터로 유랑을 완성한 것. 정유민은 화려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묘한 감정선을 표정과 눈빛, 호흡과 목소리 톤에 변주를 주며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빅픽처이앤티 제공



앞서 정유민은 올 초 종영한 TV CHOSUN 주말드라마 ‘빨간 풍선’에서 MZ 세대의 아이콘 조은산 역을 맡아 똑 부러지고 당찬 모습부터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작품에서는 한층 더 디테일한 연기와 시선을 사로잡는 패션 센스로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드라마를 넘어 OTT까지 다방면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유민은 현재 차기작을 확정 짓고 촬영 중이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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