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60분', 4년 만에 매운맛으로 돌아온다…7일 첫방 [공식]

임시령 기자 2023. 7. 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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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탐사 프로그램 '추적 60분'이 돌아온다.

3일 KBS1 측은 "2019년 1326회를 끝으로 문을 닫았던 '추적 60분'이 오는 7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0시 다시 시작된다. 기존에 방영되던 '시사직격'은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오는 7일부터 다시 방영될 '추적 60분'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심층 취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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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60분 / 사진=KBS1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탐사 프로그램 '추적 60분'이 돌아온다.

3일 KBS1 측은 "2019년 1326회를 끝으로 문을 닫았던 '추적 60분'이 오는 7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0시 다시 시작된다. 기존에 방영되던 '시사직격'은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추적 60분'은 높은 기동성과 현장 밀착력을 바탕으로 사회 저변의 폭넓은 이슈를 시청자에게 전달해 온 대한민국 대표 시사 프로그램이다. 1983년 시작돼 올해로 방송 40주년을 맞이했다.

오는 7일부터 다시 방영될 '추적 60분'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심층 취재한다. 논란의 현장인 후쿠시마를 직접 찾아가 임박한 오염수 방류 현황을 파악하고 이로부터 발생할 안전 문제를 진단해 본다. 특히 그 중심에 있는 도쿄전력의 지난 12년간의 행적을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이처럼 새로 시작하는 '추적 60분'은 거악을 고발하고 부당 권력에 맞서는 아이템을 중심으로 하되,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인권 문제 재조명, 시의성과 현장성이 높은 르포 방식의 강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아이템의 지속 발굴 등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 최소 3개월 이상의 장기 취재를 기반으로 하는 '장기 기획 취재팀'을 따로 마련해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

한편, '추적 60분'은 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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