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D콩쿠르 우승' 플루티스트 김유빈, 국내 첫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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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독일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한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국내에서 첫 연주회를 연다.
김유빈은 지난해 9월 독일의 제1공영방송 ARD사가 주최하는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2014년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는 1위 없는 2위, 이듬해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는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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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지난해 독일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한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국내에서 첫 연주회를 연다.
기획사 목프로덕션은 오는 8일 서울 예술의전당, 9일 경남 김해문화의전당, 10일 서울 명동대성당 대성전에서 '김유빈 리사이틀'을 연다고 3일 밝혔다.
김유빈은 지난해 9월 독일의 제1공영방송 ARD사가 주최하는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2014년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는 1위 없는 2위, 이듬해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는 우승한 바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바로크의 음악들로 채워졌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와 그의 차남 카를 필리프 에마누엘 바흐, 헨델, 텔레만, 르클레르의 작품들을 연주한다.
피아노가 나오기 전인 16∼18세기에 주로 쓰인 건반 악기로 가죽으로 된 고리로 현을 튕겨 소리를 내는 쳄발로를 비롯해 바로크 시대의 첼로와 비올라로 반주를 구성해 원전 음악을 구현한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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