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KIM 대체자 영입 작업은 '난항'…황희찬 동료 영입 제안 거절

조영훈 기자 2023. 7. 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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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턴 원더러스가 SSC 나폴리의 막시밀리안 킬먼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 SK에서 나폴리로 적을 옮겨 팀의 33년 만의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견인했다.

나폴리는 대체자로 킬먼을 노렸으나, <디 애슬레틱> 에 따르면 나폴리가 제안한 3,500만 유로(약 500억 원) 이적료를 울버햄턴이 거절했다.

울버햄턴은 킬먼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572억 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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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울버햄턴 원더러스가 SSC 나폴리의 막시밀리안 킬먼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 SK에서 나폴리로 적을 옮겨 팀의 33년 만의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견인했다. 시즌 종료 후엔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제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가까워졌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 시간) 트위터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이 열흘 이내 김민재의 방출 조항을 지불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미 선수와 구단은 5년 계약에 합의했다.

정상의 자리를 계속 지켜야 하는 나폴리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무엇보다 김민재의 대체자를 구하는 게 우선이다. 나폴리는 대체자로 킬먼을 노렸으나,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나폴리가 제안한 3,500만 유로(약 500억 원) 이적료를 울버햄턴이 거절했다.

울버햄턴은 킬먼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572억 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킬먼은 팀과 2026년까지 계약이 돼 있으며 양측은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갖고 있다. 

잉글랜드 태생인 킬먼은 2018년 울버햄턴 유니폼을 입은 후 꾸준히 성장했다. 2021-2022시즌에는 리그 30경기에 나섰고, 2022-2023시즌에는 리그 37경기를 소화하면서 확실한 주전 센터백으로 도약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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