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 15일 이화여대 강연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뮤지엄 산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열고 있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오는 15일(토) 오후 3시 30분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가능성은 스스로 만든다'를 주제로 강연합니다.

이번 강연은 오는 16일(일) 뮤지엄 산의 두 번째 명상관 '빛의 공간' 공개를 맞아 마련된 것으로, 안도 타다오는 이 자리에서 지난 50여 년 동안 쌓아 올린 자신의 건축 세계와 철학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안도 타다오는 "이번 강연은 특히 더욱 다양한 연령대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꿈을 실현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 자신의 미래와 가능성은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강연 다음 날 뮤지엄 산에서 공개되는 '빛의 공간'은 안도 타다오가 젊은 시절 유럽 여행에서 만난 로마 판테온의 빛을 떠올리며 설계한 명상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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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 기자 (stone21@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