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방산수출 지원 `수출파트너보증`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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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3일 글로벌 방산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국내 방산 수출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파트너보증'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다수의 협력사가 수주 기업으로부터 수취한 구매확인서를 근거로 수출 이행 시, K-SURE의 간소화된 심사 프로세스에 따라 신속한 자금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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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3일 글로벌 방산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국내 방산 수출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파트너보증'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방산 수출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 심사를 통해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사(파트너)에 운전자금을 신속·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정부가 지난해 7월 방산수출 확대를 120대 국정과제로 선정한 뒤 지난 2월 '제4차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프로젝트 참여 협력사에 대한 적극적인 자금지원 방안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이 상품은 다수의 협력사가 수주 기업으로부터 수취한 구매확인서를 근거로 수출 이행 시, K-SURE의 간소화된 심사 프로세스에 따라 신속한 자금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K-SURE는 해당 수주건의 사업성을 우선 심사하고 다수의 협력사에 대한 신속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한다. 이를 통해 적시 유동성 지원을 통해 계약 이행에 필요한 자금 순환을 도와,우리 기업의 방산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SURE는 앞서 지난 4월 방위사업청·KOTRA·금융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산 수출기업에 대한 양질의 수출금융 지원을 해오고 있다.
지난 30일에는 신한·경남은행과 방산 협력사에 대한 보증비율 우대 및 보증료 할인, 대출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후속 조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인호(사진) K-SURE 사장은 "이번 상품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신냉전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방산 수요 확대에 부응함으로써 국내 방위산업의 발전과 수출 경쟁력 확대의 마중물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과 정책적 지원을 병행해, 글로벌 방위산업 시장에 K-방산의 위용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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