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정말 레알로 가냐” 묻자 포로 “그렇게 뛰어나면 이적설 시달리기 마련”

정재우 2023. 7. 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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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윙어 페드로 포로(24·스페인)가 동료 해리 케인(30.영국)의 이적설에 대해 즉답을 피하면서도 그가 뛰어난 실력으로 인해 이적설에 계혹 휩싸이고 있다고 답했다.

포로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AS와의 인터뷰에서 케인에 대해 "그는 리더고, 우리의 주장이자 본보기"라며 "수 년간 토트넘에서 엄청난 활약을 해오며 팬들의 우상이 됐다. 의심할 여지 없이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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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 AFP연합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윙어 페드로 포로(24·스페인)가 동료 해리 케인(30.영국)의 이적설에 대해 즉답을 피하면서도 그가 뛰어난 실력으로 인해 이적설에 계혹 휩싸이고 있다고 답했다.

포로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AS와의 인터뷰에서 케인에 대해 “그는 리더고, 우리의 주장이자 본보기”라며 “수 년간 토트넘에서 엄청난 활약을 해오며 팬들의 우상이 됐다. 의심할 여지 없이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고 치켜세웠다.

포로는 “그처럼 경기장 전체를 누비며 수비에까지 가담할 정도로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는 공격수는 없다. 그저 놀라울 따름”이라며 “나는 토트넘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가 팀원과 화목하게 지내는 모습을 충분히 봐왔다. 케인은 경기장 밖에서도 뛰어난 인물”이라고 재차 극찬했다.

케인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라리가)로 이적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케인처럼 위대한 선수는 그런 소문들에 처하기 마련“이라며 “지금까지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나. 어느 팀이든 그를 원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케인은 현재 레알과 바이에른 뮌헨(독일 분데스리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리그앙)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중 뮌헨이 토트넘에 케인의 이적료로 9300만 유로(약 1333억 원)를 제의하는 등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레알과 파리 역시 그를 계속해 주시하며 토트넘에 지속적으로 접촉해오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케인의 몸값을 1억2000만 유로(약 1720억 원)로 책정해놓으며 그를 쉽게 놓아주지 않고 있다. 케인은 현재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은 상태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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