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그레타 거윅 "나는 운이 좋은 감독...훌륭한 작품 많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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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그레타 거윅 감독이 신작 '바비'에 대해 설명했다.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영화 '바비'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감독 그레타 거윅은 "제작자인 마고 로비에게 제안을 받아 참여하게 된 작품"이라며 "마고 로비와 함께 작업을 하게 된다는 데 대한 기대감이 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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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그레타 거윅 감독이 신작 '바비'에 대해 설명했다.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영화 '바비'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감독 그레타 거윅은 "제작자인 마고 로비에게 제안을 받아 참여하게 된 작품"이라며 "마고 로비와 함께 작업을 하게 된다는 데 대한 기대감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동시에 두려움을 느꼈다. 바비는 오랜 시간 세계적으로 알려진 인형"이라며 "바비가 갖고 있는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어떤 방식으로 변주를 줘야 할지 고민이 컸다"고 털어놨다.
마고 로비와 소감을 맞춘 데 대해선 "지금도 (마고 로비와) 뇌를 공유하는 느낌"이라며 "함께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는 느낌이었다. 상상의 나래를 펼쳤고, 이 작품을 만든 나조차도 들어가고 싶은 세상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고 했다.
그레타 거윅은 첫 연출작 '레이디 버드'로 제75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영화 '작은 아씨들'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레타 거윅은 "나는 작가로서, 감독으로서 운이 좋았다"며 "영화의 규모와 상관없이 내가 좋아하고 흥미로워 하는 분야의 작품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특히 여성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도 관심이 있는 주제를 지속적으로 탐구해 좋은 영화를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오는 19일 개봉되는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 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 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민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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