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사태 후 러-우크라 전투 격화…“24시간 동안 전투 28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반란 사태 이후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전투가 다시 격화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대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동부 전선에서 진격했으나 자국군은 남부 전선에서 일부 성과를 내는 등 곳곳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반란 사태 이후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전투가 다시 격화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대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동부 전선에서 진격했으나 자국군은 남부 전선에서 일부 성과를 내는 등 곳곳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현지시간 2일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 스바토베 인근의 일부 지역을 획득했다고 전했습니다.
루한스크 동부는 러시아군의 핵심 보급로가 이어져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중요합니다.
말랴르 차관은 또 러시아군이 도네츠크주의 아우디우카 등에서 진격했다면서 “동부 전선 전체를 따라 격렬한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군은 북동부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막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바흐무트 인근 마을들과 전략적 요충지 부흘레다르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격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시작한 ‘대반격’에서 주로 남부 지역의 러시아 점령지를 탈환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남부 전선을 책임지는 우크라이나군의 올렉산드르 타르나우스키 사령관은 우크라이나군이 체계적으로 러시아군을 파괴하고 있다면서 “지난 24시간 동안 28번 이상의 전투가 벌어졌고, 이 기간에 러시아군 수백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는 12일 만에 러시아 공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측은 방공시스템이 러시아가 발사한 순항 미사일과 드론을 모두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몇 년 고생하면 연봉 200억…뿌리칠 수 없죠” [창+]
- 17세 이하 축구대표팀, 일본에 패…아시안컵 준우승
- “가짜 독립유공자 서훈 취소”…손혜원·김원웅 부친 재검토?
- 미 유타주 고지대에 나타난 ‘수박 눈’ [잇슈 SNS]
- 론스타의 ‘먹튀’ 피날레…세금은 왜 ‘부당이득’이 됐나 [탐사K/론스타ISDS]⑰
- “으악” 온몸에 바글바글…난리난 북한산 상황 [잇슈 키워드]
- “100만 원과 같아요”…아이 백일에 경비원이 건넨 봉투 [잇슈 키워드]
- 청소부 실수에 20년치 연구 날아간 미 대학, 13억원 대 소송 [잇슈 SNS]
- TSMC 일본 투자지 가보니…“버블 때 같다”
- ‘4년 전 영아 유기’ 친모 “퇴원하며 버렸다”…영장심사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