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안세하, 노필터 ‘이준호 저격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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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 안세하가 노필터 '이준호 저격수'로 활약 중이다.
안세하는 '킹더랜드'에서 구원(이준호 분)의 비서이자 친구 노상식으로 열연하고 있다.
통통 튀는 말투부터 행동, 몸짓까지 노상식에 완벽하게 빠져든 안세하의 매력이 드러난 장면이었다.
노상식 캐릭터를 돋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는 안세하는 "노상식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탱탱볼 같은 캐릭터다. 하지만 너무 솔직해서 탈인 친구이기도 하다. 상식이만의 톤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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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 안세하가 노필터 ‘이준호 저격수’로 활약 중이다.
안세하는 ‘킹더랜드’에서 구원(이준호 분)의 비서이자 친구 노상식으로 열연하고 있다. 노상식은 구원과 일거수일투족을 같이 하며 유쾌한 케미를 뽐내고 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돌직구 멘트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상식의 꿀잼 장면들을 되짚어봤다.
#. 안세하, 자아도취 푹 빠진 캐릭터 완벽 빙의 “제가 좀 인기가 많긴 하죠”
#. 미워할 수 없는 ‘이준호 저격수’ 안세하
상식의 전매특허인 팩트 폭격은 극의 재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상식은 자신의 본부장인 원이 무리한 요구를 하며 고집을 피우자 “하여튼 저놈의 성격”이라고 핀잔을 주고, 원이 회사 경영에 욕심을 보이지 않는 모습에 “아무래도 라인을 잘못 탔어”라며 원망했다.
특히 지난 5회 방송에서 원은 궂은 날씨에 지리산 농가에 가게 된 사랑을 걱정하는 모습에 “본인이 보내놓고 그렇게 걱정하는 건 좀 웃긴 거 같은데”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후 사랑을 향한 원의 마음을 눈치 챈 상식은 원을 답답해하며 “부족한 거 없이 다 가졌으면 뭐해요? 여자 마음 일도 모르는데. 그러다 진짜 독거노인 되겠어요”라며 물불 가리지 않는 사이다 멘트로 원의 심기를 건드렸다. 안세하는 이준호를 향한 직설적이고 화통한 멘트를 맛깔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 폭소 유발 모먼트
‘킹더랜드’ 속 안세하의 코믹 연기 또한 눈길을 끈다. 4회에서 상식은 원의 단점을 꼬집으며 “그러니까 연애를 못 하지”라는 말로 분노하게 했고, 원이 서류를 집어 던지자 줄행랑을 치는 장면은 박장대소하게 했다. 안세하의 고조된 코믹 텐션이 연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이준호와의 시너지를 발산했다.
5회와 6회 방송에서 안세하의 뻔뻔하면서도 코믹한 연기는 빛났다. 원의 사무실에 간 상식은 원이 노크도 없이 들이닥친 상황에 불만을 품자, 다시 노크하러 가서는 다시 들어가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행동했다. 원이 무리하게 헬기를 타려는 걸 말리면서도 “정 가시려면 절 밟고 가세요”라고 야심차게 말했지만 원이 진심으로 받아들이자 “그럼 즐거운 비행 되세요. 이쪽입니다”라고 잽싸게 놔주는 상황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노상식 캐릭터를 돋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는 안세하는 “노상식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탱탱볼 같은 캐릭터다. 하지만 너무 솔직해서 탈인 친구이기도 하다. 상식이만의 톤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MK스포츠 손진아 jinaaa@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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