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뒤면 공짜인데…음바페 "누구라도 3400억 입금 좀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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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앙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가 잔류를 선언했다.
다만 이번 여름에 어떤 팀이든 3400억 원을 낼 수만 있다면 그리로 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미러'는 3일(한국시간) "올해 여름, 음바페가 어떤 팀이든 합류하길 원한다면 최소 2억 600만 파운드(약 3435억 원)를 지불하길 원하고 있다. 현재 음바페는 시즌을 끝내고 휴가 중에 있다"고 알렸다.
음바페는 지난해 3월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을 체결했는데, 내년이면 기존 계약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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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킬리앙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가 잔류를 선언했다. 다만 이번 여름에 어떤 팀이든 3400억 원을 낼 수만 있다면 그리로 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미러'는 3일(한국시간) "올해 여름, 음바페가 어떤 팀이든 합류하길 원한다면 최소 2억 600만 파운드(약 3435억 원)를 지불하길 원하고 있다. 현재 음바페는 시즌을 끝내고 휴가 중에 있다"고 알렸다.
음바페는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빅 클럽과 연결됐다.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난 이후에는 레알 마드리드 '갈락티코' 정책과 얽혔는데,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 또는 잔류를 선언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지 않았다.
이번에도 레알 마드리드설이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파리 생제르맹에 남을 것을 말했다. 하지만 2023-24시즌만 유효할 가능성이 높다. 음바페는 지난해 3월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을 체결했는데, 내년이면 기존 계약이 만료된다.
올해 여름에 음바페를 데려가려면 돈을 내면 된다. 2억 600만 파운드를 지불할 팀이 생긴다면, 이적할 수도 있다. 하지만 1년 뒤면 자유계약대상자(FA)로 이적료 0원이 될 선수에게 3000억 원이 넘는 돈을 낼 팀은 사실상 없다.
레알 마드리드도 판단도 마찬가지다. '미러'는 "레알 마드리드가 올해 여름 장바구니에 음바페를 넣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내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작년에도 비슷한 계획을 세웠다"고 알렸다.
한동안 팀 중심이자 베테랑 공격수로 활약했던 카림 벤제마 공백이 크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기존 자원에 호셀루 임대로 2023-24시즌을 버티려고 한다. 벤제마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사우디아라비아 팀 이적을 확정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등과 작별한 뒤에 새 판을 짜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선임하고, 이강인, 뤼카 에르난데스 등을 포함한 6명을 데려와 음바페 위주 팀 구성을 짜려고 한다. 이강인은 메디컬 테스트를 끝낸 거로 알려졌고, 공식발표만 남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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