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정연구원 개원…인구 50만∼100만 도시 중 처음

이우성 2023. 7. 3.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시정연구원'이 3일 개원했다.

성남시정연구원은 수정구 시흥동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성남글로벌융합센터 1층에 509㎡ 규모로 자리 잡았으며, 설립 준비금과 출연금 등 총 34억6천만원의 재정 규모로 출범했다.

인구 50만명 이상, 100만명 미만 도시 중에서 시정연구원을 개원한 것은 성남시가 처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시정연구원'이 3일 개원했다.

성남시정연구원은 수정구 시흥동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성남글로벌융합센터 1층에 509㎡ 규모로 자리 잡았으며, 설립 준비금과 출연금 등 총 34억6천만원의 재정 규모로 출범했다.

조직은 기획지원실과 행정교육·4차산업·문화복지·도시환경 연구부 등 1실 4부로 구성됐으며, 원장과 연구직, 관리직 등 24명이 배치됐다.

시정연구원은 앞으로 주요 시책과 현안 연구, 시 중장기 로드맵 구축,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선제적 기획 연구, 학술 행사 운영과 대외협력 교류,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연구·경영정보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의 지방연구원 설립을 허용하는 법이 지난해 4월 국회를 통과하자 시정연구원 설립을 추진해왔고, 지난 4월 6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았다.

인구 50만명 이상, 100만명 미만 도시 중에서 시정연구원을 개원한 것은 성남시가 처음이다.

애초 시정연구원은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에만 설립할 수 있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정연구원은 시의 정체성과 비전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연구를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시청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aonnur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