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북한 김일성 정권 기여자, 독립유공자 용납 못해"

오장연 기자 2023. 7. 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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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가짜 독립유공자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3일 오전 자신의 SNS에 "건국에 공로가 뚜렷하거나, 국가의 기초를 공고히 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건국 훈·포장을 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보훈부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했거나 공적조서가 허위로 드러나면 서훈을 박탈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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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23대 광복회장 취임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가짜 독립유공자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3일 오전 자신의 SNS에 "건국에 공로가 뚜렷하거나, 국가의 기초를 공고히 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건국 훈·포장을 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항일운동 했다고 무조건 OK가 아니다"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건설이 아니라 북한 김일성 정권 만드는데 또는 공산주의의 혁명에 혈안이었거나 기여한 사람을 독립유공자로 받아들일 대한민국 국민이 누가 있겠냐"고 했다.

이어 "이는 진보, 보수에 따라 좌우될 것이 아니라 자유 대한민국 정통성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훈부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했거나 공적조서가 허위로 드러나면 서훈을 박탈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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